클레버 충전기 사용기

클레버 충전기를 2대째 구입했습니다!

50W, 5포트 충전기는 로망입니다. 낭만이에요. 얼리어댑터의 꿈입니다.

전에 쓰던걸 부모님 드려서, 

클레버 충전기 할인만 아기다리고기다리다 할인이 뜨자마자 get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새로 구매한 클레버 충전기 사용기.

위풍당당 클레버 충전기 2대의 모습입니다.

(몰랐는데, 전에 쓰던거와 글자 각인 위치가 달라졌네요)

구성품은 8자케이블과 충전기 거치대

충전기는 이렇게 앞 쪽에 5포트, 뒤쪽에 8자코드 꼽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답터가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8자코드는 아무거나 쓰면 됩니다.

앞면과 뒷면

위에 사진 보면 Input이 100-240V 입니다. 고로 일본이나 미국 갈때 100V 콘센트에 꼽아도 무리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 외국 나갈땐 아래와 같이 110V 8자코드를 쓰곤 합니다.

(이렇게 쓰면, 돼지코도 필요없습니다)

8자코드엔 친절하게, 선정리용 벨크로 케이블 타이가 붙어있습니다.

예전에 구입할때, 같이 샀던 스마트폰크래들 입니다.

이쁘게 정리됩니다.

(새로 산) 제 꺼는 이렇게,

(기존에 쓰던) 부모님꺼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태블릿 2대, 스마트폰 3대, 이렇게 쓰는데, 무리없이 빠르게 충전됩니다.

저는 2개째 사서 쓰고 있는데, 역시나 만족입니다.

루미아 640의 경우, 

충전기 특성을 심하게 타기 때문에 아무 충전기에 꼽으면 '충전이 느려집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클레버 충전기는 전압을 자동 조절 기능 때문인지, 아무 메시지 없이 빠른 충전이 가능하군요.

다른 녀석들을 구하려고 봤는데, 가격이 다들 비쌉니다. 

5포트를 가진 싼 가격에 충전기가 있다고요? 

watt를 잘 보세요. 40w일겁니다.

(으악.....극혐)

40W이면, 10w 짜리 기기는 4포트밖에 못쓰고, 

10w 3대, 5w 2대 이렇게 밖에 안되죠.

40w에 6포트짜리도 많은데...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제 스마트 기기들은 거의 모든 기기들이 10w 정도 먹기 때문에, 

40w 충전기는 너무...좀 그렇습니다.

그냥 꼽아 쓰면 어떻게 되냐구요? 

한쪽은 깜박깜박 거리면서 '충전 중' → '충전 안됨' → '충전 중' 을 반복하면서 충전도 제대로 안되고, 기기도 손상이 갑니다

(ㅠ_ㅠ)

원래는 클레버 충전기를 한대 가지고 있으니, 

다른 한대는 다른 브랜드로 사고 싶었는데(5포트 50w 이상), 

때마침 코스트코를 갔습니다.

같은 수준의 충전기 가격이 3만5천원.

인터넷 뒤져보니 5포트 50w 충전기는 가격이 다들 비슷하더군요.

Anker 충전기가 유명하다던데, 포트가 하나씩 죽는 단점이 있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하지만 크레버 충전기는 몇달째 쓰고 있지만 큰 무리가 없네요.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