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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사용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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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사용기 2탄입니다.


다룰 태블릿은 다음과 같습니다.

5) 갤럭시노트 10.1

6) 넥서스 7 2세대

7) 아이패드 미니 1

8) 갤럭시탭 7.7



개인적인 사용기이며, 사진은 모두 제가 찍은 것만 쓰겠습니다.

순서는 발매순이 아닌, 제가 입수한 순이네요.


1탄 링크는 여기 (3탄까지 포스팅이 끝나면, 모든 링크를 아래에 걸겠습니다)





5) 갤럭시 노트 10.1 


잠깐 써본 건데 사진있네요.



안드로이드 교육 참가해서 1주일간 임대, 그리고 학과에 비치된 태블릿을 써본 것이 다입니다.


노트 10.1은 노트시리즈로 재미를 보던 삼성이 태블릿으로 출시한 제품이지요.

2012년 8월 발매네요.


멀티태스킹도 잘되고, 펜도 좋고, 빠릿빠릿하고, 화면도 크고 다 좋습니다.

지금 와서 쓰기에도 해상도 빼면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물론 가격이 관권)


문제는 역시 30핀.


괴랄한 독자규격에 30핀 단자로 충전, 데이터 전송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HDMI 포트 출력 찾기도 힘들 꺼에요.


지금은 뭐 노트 태블릿을 삼성이 출시하고 있지 않아서...와콤이 필요하다면 나쁘지는 않을꺼 같습니다만...

후속작 2014버전이 있으니, 이왕이면 이쪽이 좋겠죠.

그리고 아무리 좋아봤자 안드로이드 4.0기반 2012년 제품입니다.



6) 넥서스 7, 2세대

    


1세대 써보고, 영웅의 군단 하려고 잠깐 샀던 2세대입니다.

1세대에는 화면비도 안맞고, 앱호환도 잘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2세대는 많이 수정되었습니다.


가장 강력한건 저렴한 가격에 높은 퍼포먼스겠지요. 

(물론 출시 기준, 스냅 드래곤 600에 램 2기가입니다)


당시에 중고로 14만원에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지금도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간단하게 웹서핑하고 게임하기 최고이며, 해상도도 풀HD이기에 부족한 점이 없습니다.


1세대와 외관상 차이점은 뒷면 땡글땡글 무늬가 없어졌으며, 좌우 배젤이 얇아졌습니다(!)

아이패드 미니가 약간 억지스럽게 한손에 들어온다는 느낌인데 

넥서스 2세대는 한손에 쏙 들어옵니다. 

(물론 케이스 씌우면 다시 뚜꺼워짐)


구글 순정 안드로이드 태블릿 OS는 

Notification 바가 두개입니다. 왼쪽 오른쪽.

왼쪽은 알림, 오른쪽은 기능키

왼쪽은 아이폰의 상단 Notification 바,

오른쪽은 아이폰의 하단 기능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좋긴 한데, 역시 레퍼런스 안드로이스 OS는 심심하다는 점이죠.

다른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쓰던 흔한 기능도 없습니다. 

(이건 뭐 장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용량 확장이 안됩니다. (메모리카드 슬롯이 없어요)

OTG로 확장시에도 약간 제한이 있습니다.


레퍼런스 가장 큰 장점이 빠른 업그레이드인데...

그 것 외에는 삼성이나 애플에 비해 사후보장이 편리하게 되진 않기 때문에, 약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통신사에 따라 업그레이드가 안되거나, 개발자 버전으로만 공개하거나, OTA가 안되거나 등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7) 아이패드 미니 1


아름다운 개봉 순간.

  


갤럭시탭 7인치를 처음 써보고, 아이패드2를 써본 이후에...

아이패드가 7인치로 나오기를 2년 기다리다가 구입한 아이패드 미니입니다.


근데 아이패드2 스펙으로 나왔습니다. 해상도도 아이패드2, AP도 아이패드2, 램도 아이패드2...

그 당시에 아이패드2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속으로 얼마나 욕을 했던지...(램 512MB 어쩔꺼야...)


근데 몇 개월 지난 후에 KT에서 저렴하게 풀더군요. 그리고 낼름 구매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iOS라는 점

iOS의 장점은 앱이 많다는 겁니다.

안드로이드는 태블릿 전용 앱이 거의 없습니다. (이게 근데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만...그래도 없는건 어쩔수 없어요.)


또한, AP와 램, 해상도 등의 가장 눈에 띠는 스펙들은 아이패드2와 같지만, 

외적인 디자인은 완전히 다 바뀌었습니다.


배젤이 얇아졌고, 스피커가 스테레오로 바뀌었으며, LTE로 바뀌었고,

볼륨 상하 버튼으로 분리되었고, 블루투스 4.0이 들어갔습니다(만...BLE 비콘은 왜 인식을 못하는거냐)

미묘하게 미니2보다 미니1이 스피커가 더 좋은 느낌입니다. (느낌적인 느낌이라 아닐수도...)


네비게이션으로 최적의 사이즈입니다.

(저한테만 해당 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제 차 수납공간에 딱 맞게 들어가거든요)


최고의 게임기로 쓸 수 있습니다.

연쇄할인마는 스팀만 있는게 아닙니다(파판 1~6까지 다 샀습니다)


램이 512MB 지만 크게 느린 것도 없습니다.


허나, 램이 낮아서 느리진 않지만 돌아뿌립니다. 인터넷 탭 많이 켜면 막 튕깁니다.

아래와 같이 네비게이션으로 쓰려면 LTE버전으로 사야 GPS가 포함됩니다.


잘 쓰다가 미니2 나오자마자 팔아버렸습니다.

저해상도에 아이패드2 사양을 3년이나 쓸 순 없어요.


지금 시점에서 구입? 하지마세요....

누가 준다면 쓰세요.



8) 갤럭시탭 7.7


제가 써본 최고의 쓰레기 태블릿.

어? 사진이 없네요? 없어도 되요. 이딴 ....


아버지가 정년퇴임을 앞두시고 태블릿을 하나 사달라고 하십니다.

새거 사긴 비싸서 중고로 갤럭시탭 7.7을 구입해 드렸습니다.


이것은 LTE 초창기에 1세대 LTE 퀄컴AP가 들어간 제품입니다.

1세대 LTE 퀄컴AP가 들어간 쓰레기 제품으론 갤럭시노트1이 있지요.

(지금 찾아보니 같은 AP가 들어갔네요?)


일단 느립니다. 단순히 화면 전환하는데도 느립니다.

끊김이 심합니다. 느리고 끊깁니다. 끊기고 느립니다. 반복합니다.


중고로 파는데 구매자가 해맑게 제품을 가지고 가시는데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넥서스7 2세대를 사...)


가격도 비싸고, 느리고, 끊기고, 지금 찾아보니 한국판은 사후 업그레이드도 안해줬네요?


장점은 마이크로SD 카드 확장이 된다는 점, LTE가 된다는 점, 전화가 된다는 점, 디자인이 나름 고급스럽다는 점, GPS가 있다는 점.

(아니? 다른 태블릿도 다 되는 거잖아?)


그외는 없습니다.

절대 사지 마세요. 전세대 태블릿보다도 느리고 느리고 느리고 느립니다.


아...홍콩이나 국외판은 다르다고 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그래도 사지마세요.

(2015년 기준으로 무슨...)


3탄에서 계속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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