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G 프로의 내 폰과의 대화.

옵티머스 G 프로의 내 폰과의 대화를 잉여스럽게 써보자.

 

그래서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어차피 요즘은 통합요금제 쓰면 문자가 무료인데다, 뭐.. 회선이 두개라 테스트 삼아...

 

테스트는 에서 아이폰4에서 옵티머스 G 프로로 대화를 걸었습니다.

해보니까 결과가 재밌어서...이렇게 포스팅을...

 

일단 옵티머스 G 프로에 내 폰과의 대화를 켭니다! 비밀번호 등록하고 폰 이름 만들어주고...

 

저는 제 스마트폰에 낭만스마트라고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으로 제 옵티머스 G 프로에 말을 걸었습니다.

 

기능적인것은 다 배제하고... ㅋ 굉장히 잉여스러운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처음에 방법을 잘못알아서 고백을 해버렸습니다. 바로 헛소리 말라네요 ㅠㅠ)

 

말거는 법은 "하이 아이디 비밀번호"입니다.

 

일단 냅다 위치부터...Wifi가 잡혀 있어 그런가 비교적 정확히 알려주네요 ㅋ 그 뒤로 잉여스런 대화가 나갑니다.

 

 시리도 아닌데 점심 뭐먹을지는 왜 물어봤을까요. 말하는게 꽤 귀엽습니다.

"우리 둘다 합죽이가 되나요?" 는  "안놀아"에 반응하는 대답입니다 ㅋ

 

접속 종료는 "바이 아이디"라고 치면 됩니다. 내 개인정보 보호까지 챙겨주는 친절한 옵티머스 G 프로.

 

엄청 할께 없고 심심하고 잉여스러울때 친구 핸드폰으로 내 폰과의 대화 한번 해보세요.

 

원래는 핸드폰을 집에 두고 왔을경우 체크하기 위해 만든 유틸인데, 이렇게 잉여스럽게도 쓸수 있네요.

 

제 사랑을 한번 더 고백해야겠습니다. 시리는 고백하면 "아...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에요."라고 하는데, 옵티머스 G 프로는 뭐라 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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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남자가 다 이렇죠 뭐.

 

 

덧. 참고로 아래는 이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필요한 도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