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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데이터 함께쓰기 사용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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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서비스로써,

3G에서 데이터쉐어링이라 불렸던 데이터 나눠쓰는 서비스가 4G에선 LTE 데이터 함께쓰기로 그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참고로 데이터쉐어링은 그 제한이 걸리기 전에 무적칩이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서비스였죠.)


일단 데이터함께쓰기의 개념부터...


데이터 사용의 무한능력 - 데이터를 다른 모바일 기기와 나눠쓰는 'LTE 데이터 함께쓰기'

SK텔레콤 고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 기기 간 LTE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습니다. 3월 27일부터 'LTE 데이터 함께쓰기'가 본인 명의 2대까지 전면 무료화 됩니다. (현행 기기당 월 9,000원)

예를 들어 집에 있는 중고 스마트폰을 'LTE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에 무료로 가입한 뒤, T-맵 전용단말기로 활용하거나 영화 등을 다운받아 보는 멀티미디어기기로 쓸 수 있겠지요.

태블릿과 LTE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3G/LTE USIM이 장착된 모바일 기기라면 모두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기기 등록 시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출처: http://www.skt-lte.co.kr/contents/ability/ability02_02.jsp

SKT 블로그의 데이터함께쓰기 설명입니다.


위의 설명 그대로이고요. 

데이터쉐어링과의 차이점은 


데이터쉐어링은 OPMD라고 하는 특수 유심(7700원)으로 개통이 가능한데 비해, 데이터 함께쓰기는 일반유심으로 개통이 되기 때문에 집에 굴러다니는 유심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유심으로는 OPMD 유심과 다르게 T맵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데이터쉐어링은 월 사용료 3천원에 추가 유심당 700메가까지 사용가능(3G 54 무제한 요금 기준), 모母 기기 1개당 자子 기기에 유심 5개까지 가능, LTE 데이터 함께쓰기는 모母 기기 1개당 자子 기기 2개까지 사용료 무료.


데이터쉐어링은 번호가 부여되지 않지만, 데이터 함께쓰기는 일반유심으로 개통하기 때문에 부여된 번호로 문자 수신이 가능(발신 및 통화는 불가능)




어쨌든 내가 말하려고 했던건 이게 아니고.


아이패드미니 LTE 버전을 저렴한 할부원금으로 KT에서 개통하여 6개월간 잘 쓰던 저는 의무사용기간도 끝났겠다. 해지해버리고 SK의 데이터 함께쓰기를 이용하려고 했는데요.


몇 주전에 미리 LTE 데이터 함께쓰기를 개통해놔야 겠다 싶어서 가지고 놀던 아이폰4와 굴러다니는 미라크 A를 들고 SK 지점에 갔습니다.


개통은 가지고 있던 마이크로 유심으로 한개, 나노 유심을 하나 구입해서 한개. 이렇게 개통을 했습니다.



유심종류

출처 : http://goo.gl/KPw9BP


어차피 유심만 바꿔끼면 되니 나중에 아이패드 미니에 꼽기만 해도 되지 않을까? 란 생각으로 개통했는데요. 


KT향 아이패드 미니에 SK 데이터함께쓰기 유심을 꼽으면 다음과 같이 "서비스 안 됨"이라 뜹니다.


KT향 아이패드 미니라 유심을 꼽아도 안되더군요.

이거야 뭐 114에 전화해서 SK에 기기등록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란 얘기를 미리 들었으니...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SK 지점을 가서 아이패드 미니를 등록하려고 했더니, 

"데이터 함께쓰기는 일반 폰용, 태블릿 용이 다르다. 일반 폰용으로 개통된 데이터 함께쓰기는 태블릿용으로 사용이 안된다. 이 유심은 일반 폰용으로 개통된 것이기 때문에 태블릿 등록도 안된다"


라고 하더군요. -_-;


그래서 개통하려면 1달 이내에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을 해지하면 위약금이 있으니,

개통한지 1달이 지난 후, 해지하고 다시 가입을 하라고 하더군요. 

(개통과 해지가 공짜이지만, 1달이내 해지하면 위약금이 있다고 합니다.)

그때 같이 태블릿도 등록을 하라는 말.


꼼짝없이 몇 주간 아이패드 미니를 LTE로 못쓰게 생겼습니다. 우앙 ㅠ_ㅠ;


다른 분들도 KT향 아이패드 미니 LTE로 SK향 데이터 함께쓰기 개통 할 때 주의하세요.


참고로, KT향 아이패드 LTE 버전으로는 KT 데이터함께쓰기 개통은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기업 입장에선 당연하기도 하지만...소비자 입장에선...)






이게 다 LTE는 블랙리스트제가 안되서...  진짜 통신정책은 너무 기업위주로 펼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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