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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지프로, 액정수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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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어? 잘 깨진다는데 나는 멀쩡한데?"


...하다가 아스팔트에 떨어트려 깨져버렸습니다.

좌측 하단에 찍혀서 강화유리가 금이 쫘악...


...생각해보니 산지 4달밖에 안됨.


다른분들 거미줄 치는 거에 비하면, 많이 깨지진 않았습니다.


어쨌든, 수리 비용을 알아보러 LG A/S 센터에 갔습니다.


수리비 147,000원, 보험 가입했다면, 보장되고 산지 6개월 이내라면 10% 할인 → 147,000원 x 90% ≒ 132,300원


으아, 그래도 비싸...내일 다시 올께요. 하고 스마트폰으로 검색검색, 이곳 저곳 전화전화

대전의 사설 수리점에 전화하니 유리만 수리 시 8만원(배젤까지 수리 시 10만원(!!!)), 서울쪽은 6~8만원 정도.


또 검색해서 전화하니 서울 큰 수리점에선 할인행사를 하더라구요. 

한 곳은 유리만 수리 시 48,000원, 베젤까지 수리 시 68,000원, 왕복택배비 수리자 부담

다른 곳은 유리만 수리 시 60,000원, 베젤까지 수리 시 65,000원, 편도택배만 수리자 부담


어차피 수리하는거 깨끗히 수리하자, 하고 2번째에 전화해서 택배로 붙였습니다.


월요일에 올리고, 화요일 수리 완료 전화 받고, 오늘 받았네요. 총 비용은 65,000(수리비) + 4,500(편도택배비) = 79,500원



사진을 못찍어서 바뀐 티는 별로 안나네요.


후기가 중요한데, 굉장히 깨끗히 수리 해주시네요. 웹에 보니까 시설이 제일 커보이던데, 만족했습니다.

덤으로 보호필름도 붙여서 왔네요. 기존 쓰던거 다시 붙인건가 봤더니, 지문방지인거 보니 새로 붙인게 맞습니다. 


이틀정도 못쓰고 2~3만원 절약했네요. 빠르고, 깔끔하게 수리하고, 보호필름으로 뒷처리까지 괜찮았습니다.


주변에 추천 좀 해줘야겠어요. 


저는 그동안 핸드폰을 분실, 고장, 파손 한 적이 거의 없어서,

보험 같은거 왜 가입해? 했는데, 이번에 보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네요.


아는 후배는 갤럭시 노트2 쓰다가 액정이 하도 깨져서(수리하면 깨지고, 수리하면 깨지고)

이번에는 이를 갈면서 아이폰으로 바꾸더군요. 

그래서인가 개인적으로는 플렉서블 핸드폰에 기대가 많습니다(응?)


추가로 LG A/S기사분 말씀이, 액정이 파손이 시작된 유리에 투명테이프 같은 걸로 붙이라고 하더라구요. 

깨진 유리 부분에 터치할 때 유리가 손가락에 박히는 경우가 생긴데요. 


아아...그리고 좀 찝찝한 것이, 요즘 스마트폰엔 진짜 개인정보가 넘치는데, 이렇게 맞겨버리니까 제 폰을 뒤질수 있다고 생각 들더라구요. 패턴 잠금해서 보내도 되나요? 했더니 수리 테스트때문에 그냥 보내달라고...

뭐 물론 제 개인정보로 악용할 꺼라곤 생각하진 않지만, 찝찝한 것은 사실이지요.



11월 21일 추가.


업체이름 안남기려다...업체 후기인데 안남기기가 그러네요.

픽스폰(FixPhone) 이라는 업체에서 했고요. 네이버카페가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fixphone


자체 수리도 생각해봤는데...테이프로 접착하고 떼고 해야해서, 매우 귀찮을꺼 같아 그냥 맞겨버렸습니다.


아이폰이나 고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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