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개봉기

지도교수님이 갤럭시노트3로 바꾸셔서

그제 갤럭시노트3 박스오픈을 하였습니다.

정식발매는 오늘이죠.


이게 그 유명한 친환경소재 박스네요.




KT라 꼴배기 싫은 LTE WARF 로고




근데 개인적으로 KT는 광대역 LTE를 홍보해서...엑시노스 LTE칩이 들어간 버전을 출시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LTE-A 버전을 출시했네요.


박스후면엔 다양한 기능소개와 관련로고들




짜잔~
박스 오픈하면 익숙한 방식으로 포장된 핸드폰이 들어있습니다.



근데 핸드폰 화면 부분 보호 씰이...기존에 투명한 화면에 글씨를 덕지덕지 씌워 사자마자 뜯을 수밖에 없었는데,

노트3는 한술 더 떠서 전면화면 부분에 검정코팅을 해서 씰을 안떼고서는 더 보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뭐 그리 중요한 얘기는 아니네요;;


그리고 윗 덮개 치우고 중간덮개 치우면...역시 익숙한 방식으로 들어있는 구성품을 볼 수 있습니다.





내용 구성품은 아래와 같네요.

익숙한 삼성스타일.

왼쪽 위부터, 아래로, 이어폰 팁, 배터리와 케이스, 추가 배터리, 노트3 전용 USB 3.0(!) 케이블, 배터리 충전(커지대는 없어졌네요), 간단설명서와 올레쿠폰, 이어폰, 유선충전기




그리고 추가로 S펜 교체용 심촉

뭔가 했는데 교체용 심촉과 교체용 핀셋입니다.
(핀셋 모양이 특이합니다)




제가 알기론 최초의 USB 3.0 대응 스마트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USB 3.0 Micro-B 방식의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근데 안드로이드 MTP 방식이 워낙 느려서...솔직히 USB 3.0을 제대로 활용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충전케이블은 기존과 같은 마이크로 USB입니다.




뒷면의 가죽모양은 정말 최고입니다.

가죽과 정말 비슷한 느낌과 모양, 질감을 보여줍니다.




그외에는 특이하게 마이크로 유심 슬롯 바로 위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듀얼유심 지원인줄 알았네요)




갤럭시노트3 S펜(왼쪽)과 갤럭시노트1 S펜 비교




갤럭시노트1, 갤럭시노트3, 옵티머스 지 프로 비교샷




USB 3.0과 뒷면가죽느낌 커버(플라스틱에서 부들부들 느낌이 납니다)는 개인적으로 쇼킹이었는데요.

역시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이 찝찝합니다.
예전 1세대 LTE폰 느낌이라...
(벤치마크 결과로는 스냅드래곤 800의 갤럭시노트3가 갤럭시S4보다 빠르다는데...그거야 실사용은 다르니까 뭐...삼성이야 벤치마크 결과 뻥튀기 경력도 있고요.)

MTP 항상 보면 느려서...USB 3.0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신기한게...S펜 기능인 에어 뷰가...사람 손가락으로 해도 비슷하게 연출됩니다.

잠금화면의 터치스크린에 직접 손 안대고 그 위에 살짝 손가락을 떨어뜨려 움직이면 기본배경화면인 유화 그림 위로 색이 번지는 느낌을 주는 효과가 보입니다.
(손가락으로 대고 움직이면 잠금해제)

그래서 이번에 기본 배경화면을 그렇게 넣었나봅니다.

저는 근데 산다면 엑시노스 해외용을 구하고 싶네요.

여담인데 화요일에 배송받고, 보호필름을 구하려니까 대전 오프라인 매장에는 아예 없더군요.

25일 정식발매라 발매일 맞춰서 물량을 푼다고 해서 생폰으로...(내꺼 아닌데 알게뭐람)

그리고 정말 올레어플 많더군요. 으악..
거기다 어플서랍 여니까 차곡차곡 정리되서 엄청나게 깔려있어.

네비 깔아달라고 하셔서 (개인적으로) 3대 네비 깔아드렸습니다(올레네비-SK라면 T맵, 김기사, 하이드라이브)

어쨌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