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R-1R의 블루투스 버전입니다.
MDR-1R은 소니 플래그십 헤드폰이지요.
타이거 형님이 CF에 나오셔서 간지나게 블라블라...하던 그 헤드폰!!!
으아아아앙흐이히허이흐아으아아으하으아아아앙아!!!!!!
버틸 수가 없다!!!!!
어쩄든...정신차려보니 제 귀엔 블루투스 헤드폰이...
뭐 어쨌든 짧은 사용기 나갑니다.
제가 음질에 대해서는 좋다, 나쁘다, 별로다, 중간 이정도 밖에 몰라서 기능적인 것 위주로...
(개인적으로 차폐형 헤드폰은 더 음질이 좋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참고로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참고로 M포인트몰에서 세일쿠폰을 주는데 이거 적용하면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집니다. 거기다 M포인트 50%적용이 가능해서 엄청나게 인기가 좋았다 하데요. 저도 정가에 반 가격에 샀어요)
오오오오옹미!!!
왔다왔어 택배가 왔다!!!! 왔어!!!!!!!! 으아아아아아앙앙 아앙ㅇ유ㅠ
안에는 이리 포장되서 왔네요. 쓰윽...
으헤헤헤...으흐흐ㅡ흐흐흐흐....으흐흐히힉....풀 박스 샷
...아 잠깐 정신 좀 차리고, 박스 좌측 상단에 보증 스티커 보이세요? 저거 비닐 뜯다가 버려지기 쉽겠더라고요.
1년 A/S가 되고, A/S 받기 위해선 정품 보증 스티커+영수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단 잘 챙겨보아요. (참고로 저는 정품 등록을 해서...없어도 될꺼 같긴 합니다만 잘챙겨놨습니다)
(근데 이놈의 모체인 MDR-1R은 2년 A/S...이게 더 비싼데...나쁜 소니놈들...블루투스 배터리 수명 때문에 그런가?...제길)
참고로
안쪽 박스와 그 위에 띠지? 커버 같은게 씌어져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박스 위에 디피용 걸이가 안쪽 박스와 고정되어 있는줄 알고,
하악...흐하하악,...흐히히힉...뭐야 이거 어떻게 열어?!!
하고 하단을 쭉을 찢어 버렸는데...
그냥 안쪽 박스 밖에 씌인 띠지 였네요-_- 고정용 고리는 띠지에 연결되어 있고...히잉...내 박스 띠지 ㅠㅠ
(고로, 안에 박스를 그냥 옆으로 밀어 빼면 됩니다. 저처럼 실수 하지 않도록 하세요...이거 어쩌지 풀로 붙여야 하나...)
그리고 열면 아래와 같이 박스가 얌전하게 헤드폰이 보입니다.
흐히히히히히히ㅣㅁㄱ 너무 이뻐 ...흐아하하하학
...아, 그리고 부속품은 아래 그림의 왼쪽 부분에 박스 내지를 열게 만든 홈이 보이나요? 그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자 부속품 입니다.
왼쪽 위부터 파우치, 설명서, 헤드폰, 그 아래는 원본 박스
그 아래는 유선 3.5파이 이어폰 연결 선, 충전용 미니 USB케이블, 그리고 버려진 비닐에 붙어 있던 정품보증 스티커(!!!!)
(사진이 좀 민망하네요...................)
헤드폰 버튼 및 구성입니다.
아래는 좌측 구성. 상단에 전원 버튼(꾸욱 7초간 누르면 페어링 모드로 바뀝니다, 그럼 빨강과 파랑이 순차적으로 점멸합니다),
아래 왼쪽부터 마이크 단자, 3.5파이 단자 입구 커버, 충전용 마이크로 USB 단자 커버
그리고 아래는 전원 버튼 우측에 블루투스 상태 표시 LED 등.
블루투스 연결 후 헤드폰 사용 중엔 파란색이 천천히 점멸하고,
페어링 시도 땐 적색과 파란색이 순차적으로 점멸,
켤때와 끌때는 파란색이 몇초간 켜졌다가 꺼집니다.
커버를 열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요한건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통해 유선 헤드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위에서부터 3.5파이 이어폰 단자, 그 아래는 마이크로 USB단자와 이쁘게 숨겨진 리셋버튼(저도 사진찍으면서 봤네요)
우측 헤드폰 버튼들
우측이 헤드폰 아래 쪽입니다.
우측 상단에 통화버튼, 그 아래는 음악 재생, 일시정지, 앞으로, 뒤로 전환 버튼, 좌측에 NFC on/off 버튼
NFC 버튼 상단으로 올라가면 볼륨버튼이 있습니다.
NFC 태그 기능 음각
(여기에 스마트폰을 부딪치면, NFC를 이용하여 블루투스 페어링을 쉽게 해주는 것이지요.
처음에 어디에 태그해야 하는지 몰라서...한참 찾았던...)
좌측엔 한글로 제조년월과 무선설비 경고문.
(제조년일이 1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배터리 내장 기기들는 구입시기가 제조년월에 1~2개월만 늦어져도 민감합니다. 수명 다하면 교체도 어렵고...)
우측엔 시리얼과 기타 모델명(시리얼은 모자이크...싸사사삮)
개봉 및 버튼 등은 위와 같고요.
일단 많이 알려진 큰 특징은,
블루투스 3.0,
충전 후, 연속재생 30시간
(처음에 이거 보고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ㅇ이이ㅣ아이ㅓㅣ!!!! 했지요, 실 사용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충전을 자주 해서...),
8개까지 멀티페어링 가능(이게 은근 엄청 편합니다.),
NFC 이용하여 쉬운 페어링 가능(안드로이드 전용)
NFC로 페어링을 하려면, 앱을 받아야 합니다.
앱 이름은 "NFC 간편연결". 이거 깔고 스마트폰과 헤드폰을 붙이면 자동으로 페어링 됩니다.
(물론 NFC 스위치는 켜야 하죠)
그외 사용기는...
혹시 블루투스 이어폰 써보셨나요? 엄청 편합니다.
선이 없는건 정말 큰 장점이에요. 그 전에 모토로라 클립형 블루투스 이어폰 썼었는데요.
클립형 블루투스는 일반 이어폰을 꼽아 씁니다. 그런데도 본체와 직접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편하죠.
(근데 구동 시간이 5시간정도...제가 오오오오오옹ㅇㅇㅇ!!오ㅗ!!외 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유선 연결도 되기때문에 블루투스 전원 다 떨어지면 유선 선을 쓱쓱 꺼내서 연결해서 들으면 됩니다.
근데, 유선 이어폰 선은 평이 모양이 좀 안이쁘다고 하는데,
솔직히 안이쁘긴 합니다. 그런데 소니 공식 소개글 보면 꼬임방지 홈이 파여 있다고 하네요.
(일반 3.5파이 단자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이쁜 연결선을 따로 사볼까도 생각해봤습니다)
거기다 헤드폰과의 연결이 모체인 MDR-1R의 연결모습과 많이 다릅니다.
아래 사진이 MDR-1R
그리고 아래 사진은 MDR-1RBT의 유선 연결 모습
연결 위치가 똑같았으면...더 이뻤을텐데...음...아쉽네요.
그리고 블루투스이기 때문에 재생, 일시정지 버튼 등과 마이크 등이 붙어 있기 때문에,
동봉된 이어폰 선을 4극 단자로 구성해서 아이폰이나 스마트폰 연결할 때도 버튼과 마이크등의 활용이 가능해도 좋았을텐데요.
아래와 같이 일반적인 3극 단자로써 (헤드폰에)음성 입력만 됩니다.
음질은 뭐...좋습니다.
위에도 얘기했듯이 저는 좋다. 나쁘다. 보통이다. 좀 별로인데? 이정도 밖에 모르기에 더 디테일한 음질평은 다른 블로그를...
그외 최악의 단점은 윈도우에서의 페어링입니다.
이건 헤드폰의 단점이라기보다, 윈도우의 문제로 보입니다.
윈도우 7에서 페어링을 하면, 뜬금없이 드라이버를 깔라고 나옵니다.
어 썅? 이거 뭐야 하고 깔아보면...블루투스 3.0 드라이버-_-.....와 관련 소프트웨어...
참고로 제 데스크탑에 연결된 블루투스는 2.1버전...
당연히 블루투스 3.0 드라이버를 깔면 안잡히죠.
블루투스 3.0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는 헛돌고 기존 드라이버와 헤드폰은 페어링이 안되고...
아마 제 생각엔 기기가 블루투스 3.0이라 윈도우에서 지가 알아서 3.0을 설치하는 것 같은데요.
문제는 데스크탑에 블루투스 리시버의 버전이 3.0 이상이래도 저 드라이버를 지멋대로 깔더니 페어링이 안됩니다. 아마 3.0이면 그냥 저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를 깔아버리는 것 같아요.
윈도우용 블루투스 소프트웨어인 Blue Soleil 깔아봤는데도 안되요. 안됩니다.
(참고로 Blue Soleil 낮은 버전을 깔아서...새것으로 구입하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테스트 한 기기는 집에서 쓰는 조립식 PC의 윈도우 7, 2013 아이맥의 윈도우7 부트캠프.
제가 블루투스 리시버가 2개인데요. 윈도우에선 다 안되요.
(근데 개인적으로 윈도우의 블루투스 페어링은 정말 개인적으로 최악이에요. 아우...아오...)
윈도우가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페어링할 호스트 PC의 블루투스 리시버 버전이 낮아서 그런거 아니냐? 할 수 있잖아요.
하지만, 당연히 블루투스 상위버전은 하위버전 호환이 되기 때문에 블루투스 2.0이라도 호환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폰4(블루투스 2.1)와 페어링해봤는데 잘됩니다.
또한 그 외 나머지 기기에선 페어링이 다~아아아아아 잘됩니다. 윈도우만 아니면!!!
2012 맥북에어(OS X 부팅), 아이폰4, 2013 아이맥(OS X 부팅), 옵티머스 G 프로 등등
아무래도 윈도우 문제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PC에 헤드폰 페어링해서 쓰면 정말 편한데...와우할때 공대장 얘기도 무선으로 들을수 있고, VoIP 전화도 무선으로 하고, PC에 페어링해서 음악 들으면서 설거지도 하고, 네이트온 띠링 소리도 무선으로 듣고...블라블라.......
혹시 페어링 방법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ㅠㅠ
소프트웨어 문제라 뭔가 방법이 있을텐데요.
아직까지 방법을 모르겠네요.
아...그리고,
Wifi를 쓰거나, 주변에 무선 마우스, 타 핸드폰, 그외 무선 설비가 있으면 블루투스 특성상 잘 끊깁니다(다 같은 대역폭이죠).
이건 뭐 블루투스이기 이전에 무선기기라면 다 그런거고...
그 외에는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합니다.
소니 음향기기가 무난하잖아요. 적당히 이쁜 디자인에 적당히 좋은 음질, 적당히 좋은 기능.
(30~40여만원에 이쁘기만한 닥XX레 보단 개인적으론 낫다고 생각합니다)
우헤헤헤....좋습니다. 좋아요. 코디로도 좋고요, 음악듣기로도 좋고요.
우헤헤헤헤헤헤헤. 하나 사세요. 지르면 편합니다.
헤드폰 전체 모습 사진이 많지 않아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오늘따라 정신이 없었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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