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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MW1 (Smart Wireless Headset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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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안하려고 했는데...안할 수가 없네요.

블루투스 헤드폰 MDR-1RBT가 있지만...여름엔 너무 더워요.


이어폰으로 대충 듣고 다니다가 그냥 어디에 미쳤는지 사버렸습니다;


이로써 블루투스 음향기기는 6개째...;;


구성은 플랫이어폰과 충전케이블, 충전기, MW1 기기


박스 뒷면에 구성품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아마 구성품이 계속 바뀌니 아예 박스외부에 인쇄를 해버린듯.

제가 인터넷에서 봤던 MW1과 구성품이 다르네요. 리더기와 메모리카드가 없음, 저도 당황해서 바로 설명서보고 구성품부터 확인해봤습니다. 어디서 보니 Lite 버전은 충전기와 케이블도 없다고 하네요. (제껀 pro 버전, 2014년 8월 구입)


추가적으로 추가 폼팀과 시작 가이드(사용설명서), Important Legal Information(법률 정보) 그리고 뒷쪽에 구매확인서.


그리고 A/S 관련 안내문, 위의 구매확인서가 왜 필요한지 나와있네요.


아래는 기기 후면 모습, 클립부분에 SONY 로고, 뚜껑엔 분실방지 끈이 있내요. 우측 홈엔 마이크로 SD 메모리 슬롯(꼽아놨습니다.) 유광이라 새건데도 얼룩이 덕지덕지.


기기 전면 모습, 동그란 부분이 통화버튼, 가운데가 LCD창, 그 아래 왼쪽에 USB 로고가 보이시나요? 마이크로 USB 슬롯.

좌쪽 측면에 |◀◀, |◀, ▶| 버튼과 뒤로 버튼, 우측 측면에 상하 볼륨버튼.


 통화버튼 위쪽에 전원버튼과 이어폰 슬롯, 마이크 .


뚜껑은 이렇게 열립니다.


음악재생시 한글 출력이 됩니다. 이거 때문에 이걸 샀어요 ㅠㅠ


문자가 오면 다음과 같이 알림이 뜹니다. 이름은 살짝 가렸어요.


문자내용도 확인가능. 알림왔을때만 확인가능하고, 이미 온거 검색은 안되더군요.


요즘 플랫하고, 이쁜 블루투스 이어폰이 엄청 많은데요. 이걸 산 이유가...'배터리' 때문입니다.

2시간 30분 충전에 음원재생 5시간 사용...이런걸 어떻게 써!!!  MW1은 그래도 음원재생 8.5시간, 통화 11시간.


요즘 LG 목걸이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유행이긴 한데...왠지 아저씨...같은 디자인인듯 해서...


그리고 FM라디오.

단순히 FM라디오가 되는 것이 아닌, LCD 창에서 주파수 확인이 가능해야 했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MW1의 전 모델인 MW600이 정말 갖고 싶었기도 했고요)

전에 쓰던 모토로라 S605도 정말 좋았는데, LCD 창이 없는 관계로 주파수 확인이 안되서 새로 산겁니다ㅠㅠ


그 외에 노래 제목이 한글로 표현되고, 문자수신 등은 그냥 덤.

자체 마이크로 SD카드에 MP3 재생은...개인적으론 크게 필요는 없지만...

(하지만 마이크로 SD카드는 꼭 필요합니다. 아래에 다시 서술)


그리고 3.5 이어폰 잭이 단단하게 꼽혀서, 클립에서 떨어져도 바닥에 안떨어지네요. 우히히힉!!


추가적으로 마음에 든 것은 이어폰 줄이 y형 인 것. 아이폰 때문에 요즘 많은 이어폰이 Y 형인게 너무 싫었는데. 목에 걸고 다니기 좋아요.


제가 포스팅 한 이유 중 하나가 이거 처음 사서 페어링 하면, 한글이 살짝 깨집니다.

위에 "문자왔다" 같은 글씨의 경우, "□자□다" 이렇게 나와요.

아니...SBH50이나 SBH52를 안사고 이놈을 산게 한글때문인데 이럴수가...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봤더니,

CJK Font Pack이 메모리카드 루트 디렉토리에 복사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아마 기본 메모리카드 동봉 구성에는 이 파일이 들어있었는데, 구성품에 빠지면서 에러가 난것 같습니다.


다음 링크에 가서 첨부파일 다운받아 메모리카드에 넣고, 실행시키면 무난하게 위와 같이 한글이 나옵니다. 

(으으...그냥 이 포스팅에 파일 첨부하겠습니다)

font.bin


그리고 사자마자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 처럼 페어링부터 해버리면 소프트웨어가 꼬이기도 하고, 추가확장 기능을 못씁니다.

1) 일단 Smart Connect 라는 소니 앱을 설치합니다. (링크) 

2) 그 후에 MW1 앱을 설치합니다. (링크)

그러면 아래와 같이 MW1 앱이 실행됩니다.

(순서에 맞게 설치해야 합니다, MW1 앱부터 설치하면 아래와 같이 실행되지 않습니다)

3) 위의 설정 편집 들어가서, 응용 프로그램을 받아 사용하면, 문자수신, 휴대폰 찾기 등의 기능 사용이 가능합니다.

4) 페어링 후 이어폰과 연결 시 아래와 같이 노티피케이션 바에 MW1 아이콘이 뜹니다. 이게 안뜨면, 추가확장기능을 사용 못합니다. (저 아이콘 저래 보여도, MW1이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ㅁ-)


그 외에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와 달리 알게 된 것들: 

- 재다이얼 안됨 → 통화기록 들어가서 재생버튼 누르면 됩니다. 아마 통화버튼의 재다이얼은 오작동 방지를 위해 막은듯

- FM라디오 프리셋 기능 안됨   좌/우 버튼을 동시에 길게 누르면 주파수가 기억되어, 다시 좌/우 버튼을 길게누르면 불러 옵답니다. (확인되진 않음)


그 외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단점.

- 홀드버튼이 없습니다. 하지만 버튼 위치 상 오작동 일어날 일이 거의 없긴합니다...그래도

블루투스 4.0 이면 더 오래가지 않을까...apt-x가 추가되면 더 좋았을텐데...2012년 출시되었던 구형에겐 무리겠죠.
(소니 홈페이지에도 제품설명이 없네요.)

- 이런 클립형 블루투스는 목걸이 형태로 걸고 나니면 좋은데, 스트랩 홈이 없어 조금 애로상황이 생깁니다.

- 유광! 그리고 red dot 어워드 디자인 상이라는데...아...진짜 이쁘다...이런건 없네요. 너무 단순한 디자인이라 그런가.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한글 출력 가능하게한 금쪽같은 정보는 11번가 상품리뷰에서 찾았습니다. (링크)

(리뷰제목: 소니 MW1 펌웨어 업그레이드 및 한글깨짐 방지, FM 주파수 기억 공유, 작성자: kim******)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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